최근 부다페스트 공항에서는 관광객의 위탁 수화물(checked baggage/부치는 짐)에 보관한 현금과 고가의 귀중품이 분실되는 사고가 수차례 발생했다. 수화물 내 귀중품 도난은 부다페스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항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, 항공사 대부분이 현금과 귀중품은 보상을 하지 않는다. 이와 관련해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헝가리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여행할 경우 현금이나 태블릿 PC, 카메라 등 고가의 물품은 반드시 직접 소지하고 비행기에 탑승할 것을 당부했다. 특히 수화물 내 보관한 현금은 보관사실여부와 분실 증거를 입증하기 어려워 실제 보상이 어렵다. | 
